김○○
2022-10-31 10:39
세월호에 이어
용산에 참사가....
늘 아이들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시대..
후진국도 아닌데 억압된 아이들이 거리에 나가
허망사에 어른들이 반성할때...
이번에도 부끄럼없이 '그만하자'하지말자
이 시대의 부끄러운 '어른'이라는 단어가
어깨를 누르고 가슴을 쑤신다.
모처럼 단풍구경가려던 마음에
전날 너희가 주검으로 갈 무렵
나는 그것도 모르고
김밥싸고 과일씻고
자고나보니 세상이 경악스러워
다시보고 또다시 보았다.
문앞 덩그러니 놓인 베닝이 부끄러워
베란다에 던져놓고
그저 놀러갈 맘에 편하게 잔 내자신이
부끄러워 모두 다 접고
경남몰 뒤적인다.
그냥 주문하고 집에서...
아하...문제는 아무리 기웃거려보았자
'온누리모바일상품권' 사용할 곳도
그리 광고하고 10시 지켜 어렵게 구매한
'수산물대전 상품권'도 어디서 쓸 곳 찾지 못하겠네...
그냥 죄송한맘 애도글이나 쓸까나...
'나라의 미래'라고 말한 어른이 미안하다.
'사회의 빛'이 되라 말한 내가 미안하다.
그저 너네의 잘못보다
어른들의 잘못이다.
용서바라며 미안하다.
부끄럼이 있는 한주가 되길 바라며....
용산에 참사가....
늘 아이들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시대..
후진국도 아닌데 억압된 아이들이 거리에 나가
허망사에 어른들이 반성할때...
이번에도 부끄럼없이 '그만하자'하지말자
이 시대의 부끄러운 '어른'이라는 단어가
어깨를 누르고 가슴을 쑤신다.
모처럼 단풍구경가려던 마음에
전날 너희가 주검으로 갈 무렵
나는 그것도 모르고
김밥싸고 과일씻고
자고나보니 세상이 경악스러워
다시보고 또다시 보았다.
문앞 덩그러니 놓인 베닝이 부끄러워
베란다에 던져놓고
그저 놀러갈 맘에 편하게 잔 내자신이
부끄러워 모두 다 접고
경남몰 뒤적인다.
그냥 주문하고 집에서...
아하...문제는 아무리 기웃거려보았자
'온누리모바일상품권' 사용할 곳도
그리 광고하고 10시 지켜 어렵게 구매한
'수산물대전 상품권'도 어디서 쓸 곳 찾지 못하겠네...
그냥 죄송한맘 애도글이나 쓸까나...
'나라의 미래'라고 말한 어른이 미안하다.
'사회의 빛'이 되라 말한 내가 미안하다.
그저 너네의 잘못보다
어른들의 잘못이다.
용서바라며 미안하다.
부끄럼이 있는 한주가 되길 바라며....